<건강정보> 소변속 거품뇨?, 거품뇨를 일으키는 원인, 콩팥병, 치료를 위해 지켜야 할 수칙

소변속의 거품이 나오는 거품뇨, 단백뇨에 대해서 알아보고 거품뇨를 일으키는 원인과 콩팥병, 치료를 위해 지켜야 할 10가지 수칙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지나치지 말아야 할 소변 속 거품뇨?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거품이 많지 않고, 순간적으로 거품이 생기더라도 곧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거품이 일정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지나치게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경우를 거품뇨라고 할 수 있다. 소변 속의 거품은 우리 신체 내에서 보내는 당뇨병의 초기증상의 신호일 수 있다.

2. 거품뇨를 일으키는 원인

1. 비만, 오래 서있는 경우, 탈수 등의 원인 2. 과다한 단백질을 섭취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무리하게 했을 때 3. 세균감염 등의 원인으로 요로감염이나 방광염일 경우 4. 고혈압이나 당뇨일 경우 5. 단백뇨일 경우,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은 단백뇨이다. 5분 정도를 기준으로 거품이 사리 지지 않는다면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있는 것을 말한다. 콩팥(신장)에 있는 사구체는 혈액을 여과기처럼 필터 역할을 하게 되는데 단백질의 경우 여과하지 않고 재사용하기 때문에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즉, 소변에 단백질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건 신장의 질환, 사구체에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다.

3. 콩팥(신장) 병

콩팥병, 즉 신장병의 초기증상이 단백뇨이다. 콩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몸속으로 재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에 그대로 배출이 되는 현상이다. 이런 경우 소변에 거품이 많이 발생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 콩팥병의 원인 질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한번 손상된 콩팥은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4. 단백뇨 치료에 있어 지켜야 할 10가지 수칙

1. 혈압을 조절하라.

2.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종전의 70~80% 수준으로 줄여라.

3. 소금 섭취량을 하루 5g 이하로 유지하라.

4. 물을 많이 마시지 마라.

5. 담배를 끊어라.

6. 폐경 여성은 호르몬 치료에 신중하라.

7. 서 있거나 누울 때 차렷 자세를 피하라. 자세가 너무 경직되면 콩팥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든다.

8. 너무 심한 운동을 하지 마라. 심한 운동을 해도 콩팥에 공급되는 혈액이 감소한다.

9. 살을 빼라. 비만은 콩팥 비대를 불러 콩팥병을 유발, 악화시킨다.

10. 카페인, 철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마라.

[출처] 물 많이 마시지 마라-똑바로 자지 마라, 단백뇨 예방 10가지 방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단백뇨는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특히나 더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 단백뇨 진단 시에는 저염식, 저단백식, 저지방식의 식단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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